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거제도 장목면 매미성에 있는 수제 햄버거가 맛있는 서피버거 (SURFIE BURGER)입니다.
서피버거를 먹으려고 찾아간 것이 아닌, 이번 통영, 거제 여행을 하면서 들렀던 거제도의 가볼 만한 곳, 포토존으로 핫하고 유명한 매미성을 관광하다가 배고픔에 둘러보다가 이국적인 휴양지의 외관에 이끌려 들어갔습니다.
(간단한 매미성 설명글은 포스팅 하단에..)
이국적, 휴양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거제 매미성 서퍼비거 SURFIE BURGER 외관
매미성 주변을 거닐다가 눈을 사로잡은 서피버거의 외관입니다.
흰색 바탕에 오렌지색의 글씨와 간판이 날이 좋은 푸른 하늘과 예쁘게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비치된 소품들을 둘러보니 휴양지에 있는 식당처럼 보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출입구 옆에 있는 서핑할 때 쓰는 다양한 색상의 서프보드 모양 인테리어 소품과 알록달록한 벤치가 흰색 바탕을 배경으로 놓여있으니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지붕의 벽면에 쓰여있는 선셋 비치(Sunset Beach)라는 문구와 서프보드의 ALOHA!(알로하)라고 하와이식 인사가 적혀있는 것을 보니 하와이 선셋 비치에 있는 햄버거집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래와 비슷한 색의 바닥에 놓인 서프보드와 비치 체어, 구명튜브 등 소품이 있으니, 서핑하는 해변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또, 하와이 하면 빠질 수 없는 야자수 나무까지,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될 수 있을 만큼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1980~90년대 미국 식당에 있을법한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마침 브레이크 타임을 알려주는 문구와 오늘의 추천 메뉴를 알려주는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추천 메뉴를 보면 쉐이크쉑을 통해서 검증이 된, 햄버거와 밀크쉐이크 조합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10분 전쯤이어서 외관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1980~1990년대 미국 패스트푸드 식당 느낌의
서퍼버거 SURFIE BURGER 내부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매장으로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입구 벽면의 진열대?의 모습입니다.
굿즈 형태의 상품인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포장 박스, 티셔츠 등 있었습니다.
(구매 욕구는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서 내부를 둘러보면 전반적으로 핑크와 오렌지색의 색감에 일체형의 낮은 등받이 소파라던가, 테이블 등 인테리어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1980~1990년대 미국의 패스트푸드 매장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실제 미국을 가본 적은 없습니다.)
매장 한쪽에는 핑크색 타일의 벽과 핑크색과 흰색의 타일을 체스 모양으로 바닥 인테리어로 강조를 한 듯했습니다.
수제 햄버거 가게 내부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느낌이었습니다.
서피버거 SURFIE BURGER
메뉴 및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
매장 주문 등 시스템은 입구에서 들어올 때 인원수 등 확인과 동시에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다리며 내부를 둘러보는 동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서피 세트(SURFIE SET, 2인 메뉴)와 버팔로 윙 스틱, 리코스 프라이즈(감자튀김+나초 치즈), 밀크쉐이크 입니다.
우선 서피 세트(SURFIE SET) 구성을 살펴보면 서피버거 2개, 탄산음료 2개, 프라이즈(감자튀김)으로 2인 세트입니다.
우선 매장 입구 문에도 붙어 있던 추천 메뉴인 오동통 새우가 듬뿍 들어있는 시그니쳐 메뉴, 서피버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패티와 통새우의 식감, 싱싱한 야채, 그리고 소스까지 끝까지 질리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의 조합이었습니다.
그리고 쉐이크쉑 이후 햄버거를 먹을 때 먼저 찾고 있는지 확인을 하게 된 밀크 쉐이크 역시 햄버거와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쉐이크쉑에서 햄버거를 먹을 때 밀크쉐이크 보다 커피쉐이크를 더 선호하기에 커피쉐이크가 없었던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여러차례 먹어 본 수제 햄버거의 기억은 먹기 힘들고 불편했지만, 서피버거의 수제 햄버거는 전혀 불편한 점 없이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버팔로 윙 스틱, (리코스) 프라이즈(감자튀김) 역시 남녀노소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입구 키오스크 옆에는 (스리라차)칠리소스, (하인즈)케첩과 머스터드 소스와 숟가락, 포크, 나이프, 앞접시 그리고 빨대와 물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셀프로 이용하면 된답니다.
포장도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점 종이 포장이 아닌 박스 포장으로 포장 시 흐트러지거나 눌려서 찌그러지는 등의 걱정이 줄어들어 바쁘거나 자리가 없을 때는 포장 주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있는 테이블에는 거제도 여행 관광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AM 10:30 ~ PM 08:00
라스트 오더(마지막 주문) - PM 07:30
브레이크 타임 있음 (상단 사진 참고)
보통 PM 15:30 부터 약 1시간 정도(확인 필요)
간단하게 알아보는 매미성과 주변 환경
(개인적인 느낌)
매미성은 몽돌 해변과 성곽으로 이루어진 예쁜 경관으로 사진 명소(포토존)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매미성은 군사적 목적이나 문화재가 아닌 2003년 9월 태풍 매미의 피해로 개인이 20여 년간 태풍, 해일 등으로부터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하였습니다.
매미성 앞 몽돌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도 예쁘게 조성되어 있고 주변으로 예쁜 카페들도 여럿 있어서 거제 여행에서 손꼽을 명소입니다.
하지만 이번 매미성을 둘러보니 찾아오는 이용객 수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주변 도로가 좁고 위험해 보였습니다.
도로 옆 가장자리 도보로 이동하는 공간도 없었으며, 그마저 차들이 주차하여 차와 사람 모두 불편하고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운전자와 도보로 이동하는 관광객 모두 주변을 잘 살피며 조심히 다녀 사고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기를..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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