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구이, 그에 어울리는 분위기 맛집 하양끝집 경산 옥산점 - 가리비구이를 제주딱새우회와 함께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조개구이와 그에 걸맞은 분위기를 갖춘 조개구이 전문 체인점 하양끝집 경산 옥산점 입니다.

대구가 바닷가 도시가 아니었지만, 예전에는 다니다 보면 심심찮게 조개구이 전문점들이 많이 보였는데 언젠가부터 하나둘씩 사라져 일부러 찾지 않으면 찾아보기 힘든 메뉴가 되었습니다. (제가 잘 못 찾는 걸 수도 있구요.)

그러던 중 알게 된 조개구이 전문점인 하양끝집, 상호에서 알 수 있듯 본점은 경산 하양에 있습니다.

 

 

 

 

 

 

조개구이 전문점 하양끝집 경산 옥산점
내부를 둘러보며,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손님들이 테이블마다 자리하여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서 처음 느꼈던 점은 아직 맛은 못 봤지만, 조개구이와 정말 잘 어울리는 식당 내부 인테리어였습니다.

어설픈 듯 꾸며놓은 벽면의 포장마차? 느낌과 조개구이라면 응당 테이블은 원형 스테인리스(스테인레스 X) 테이블,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하다고 느꼈던 점은 자갈로 꾸며놓은 바닥과 그와 찰떡궁합인 싸구려 플라스틱 의자였습니다.

 

 

 

 

 

 

가게 내부만 보면 여느 바닷가에 있는 포장마차라고 이야기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소소한 정보,

(바닷가에 살아 본 적 없음)

(싸구려 플라스틱 의자는 생각보다 편함)

 

 

 

 

 

 

조개구이 전문점 하양끝집 경산 옥산점
메뉴와 느낀점

 

운 좋게 기다림 없이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은 후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이 아날로그 느낌을 주어서 뭔가 오래된 집 같고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가리비구이(조개구이 중 가리비로만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와 사이드 메뉴인 제주 딱새우회를 주문했습니다.

조개찜보다는 새우 소금구이와 낙지탕탕이, 대게 딱지 밥도 맛보고 싶지만, 늦은 점심을 먹은 직후라 배는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다음에 배가 부르지 않을 때 다시 방문하여 맛보기로 했습니다.

 

추가 정보,

겉바속촉 옛날통닭은 처음 조개구이 주문 시 조개구이에 포함되어 나온답니다.

(더 먹고 싶을 때 추가로 주문하면 된답니다. 추가 시 7,000원)

 

 

 

 

 

 

메뉴판 하단에는 하양끝집이 본점인 하양점, 경산 옥산점, 대구 대봉점만 있지만, 대구 광장코아점도 있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그냥 먹어도 되고, 조개구이에 조금씩 뿌려서 먹을 수 있는 조개탕? 같은 국물과 라면, 그리고 가리비구이에 올려서 먹을 치즈가 먼저 나오며, 조개구이가 나오기 전 먼저 불에 익히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먹을 수 있는 콘치즈와 쫀드기 등 불량식품도 나왔습니다.

 

끝나지 않은 정보,

가리비구이(조개구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치즈가 포함되어 나왔습니다. 치즈를 좋아하거나 더 먹고 싶으면 먼저 나온 치즈를 먹어보고 추가 주문을 하면 될 듯합니다. (치즈 추가 시 2,000원)

 

 

 

 

 

 

메뉴 주문 후 얼마 되지 않아 준비되어 나온 가리비구이입니다. 가리비뿐만 아니라 간단히 맛볼 수 있는 파스타와 가리비에 올려서 함께 먹는 가리비 구이용 소스가 나왔습니다.

가리비의 상태도 좋고 양념 소스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아무래도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가 아니라 가리비 양은 가격 대비 아쉬움이 컸습니다. (부산 등 바닷가 도시 대비)

 

 

 

 

 

 

 

 

 

겉바속촉 옛날 통닭도 뒤이어 바로 나왔습니다.

옛날통닭은 꽤나 맛있었습니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최소 추가 주문은 했을 정도였습니다.

(치킨은 실망시키는 일이 잘 없죠?)

 

 

 

 

 

 

저는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었던 얼음이 담겨 음료를 계속 시원하게 두며 마실 수 있는 음료 보관 통입니다.

이게 참 별거 아닌 듯하지만 여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며 세심하게 신경을 쓴 모습이 느껴지는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문을 한 제주 딱새우회 입니다.

싱싱하고 촉촉한, 예쁜 빛깔에 맛은 달짝지근하니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새우회를 먹으면 맛볼 수 있는 별미, 비싼 새우깡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새우 대가리 튀김, 은 따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조개구이뿐만 아니라 조개찜, 제주딱새우회와 새우 소금구이, 그리고 낙지탕탕이, 대게 딱지 밥과 옛날통닭 까지 맛까지 있는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는 바닷가 포장마차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 있는 감성 술집인 하양끝집 이었습니다.

이상 포스팅 끝!

 

 

 

 

 

 

영업시간

월 ~ 토 - PM 05:00 ~ 다음날 AM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이상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