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브이로그 등 촬영 시 가볍게 메고, 들고 다닐 수 있는 액세서리 등 작은 소지품 등 수납과 착용감이 편하고 좋은 고프로(GoPro) 슬링(Sling) 크로스바디 & 웨이스트 백입니다.
고프로(GoPro) 슬링(Sling) 크로스바디 백
구매 이유
야외에서 브이로그 등 고프로로 촬영하면서 항상 고민하던 부분인 수납 가방입니다. 최상의 조건은 카메라만 들고 가볍게 촬영하는 방법이지만 고프로 특성상 배터리를 챙기지 않을 수가 없으며, 촬영을 위한 최소한의 악세사리, 그리고 개인적인 소지품인 지갑, 차 키, 충전기 등의 짐이 되는 소지품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팩을 메고 다니자니 움직임 등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고, 소지품을 넣고 꺼낼 때도 번거로움이 크며 공간이 큰 만큼 잘 사용하지 않는 소지품과 액세서리를 이것저것 하나, 둘씩 추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늘어난 소지품을 챙겨서 다니다 보면 어느새 무거워진 가방에 어깨 등 몸이 부담되고 힘들어 그만큼 체력 소모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필요한 액세서리 등 소지품만 가볍게 챙겨 다닐 수 있는, 그렇다고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등 재구매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제품으로 고프로 슬링 크로스바디 백을 구매하였습니다.
고프로(GoPro) 슬링(Sling) 크로스바디 백
특징 등 살펴보기
기본적으로 외형부터 살펴보면 크기는 36cm x 14.5cm x 8.5cm에 2.2L의 용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용량이 2.2L로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소지품이 들어가는지 가늠이 쉽지 않으실 텐데, 실제 제가 평소에 넣어서 다니는 소지품이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방수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벼운 비와 눈을 막아주는 생활 방수 기능입니다.
여러 제품 중 방수가 된다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제품의 표면만 방수가 되고 지퍼 부분은 방수가 되지 않아서 지퍼 부분으로 물이 새는 등 누수가 생겨서 소지품 등 내용물이 젖는 등의 문제가 꽤 있지만 고프로 슬링 크로스바디 백은 지퍼 부분 역시 코팅 처리 되어 있어서 조금 더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미스트 느낌의 흩날리는 빗속에서만 사용을 해보았지만, 가방 안쪽이 물에 젖은 경우는 없었습니다.
가방의 수납공간은 외부에는 자주 사용하거나 부피가 작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퍼로 된 간단한 포켓이 하나 있습니다.
메인 지퍼를 열어보면 내부에는 큰 주머니 하나와 구분이 되어 있는 작은 포켓 2개, 그리고 귀중품 등 중요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지퍼와 메시 망으로 되어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크기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외부 포켓의 지퍼 역시 코팅 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쉽게 흘리거나 떨어트리는 등의 분실 위험이 큰 물건을 고리에 걸어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는(추측) 고리형 클립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오랜 시간 메고 다니기 편하고 착용감이 좋도록 넓은 면적으로 되어있는 멜빵 부분입니다. 그리고 멜빵의 가운데는 크고 튼튼한 퀵 스냅 버클로 되어 있어서 쉽고 편하게 착용하거나 벗을 수도 있으며, 버클 분리 시 멜빵의 양쪽 모두 길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방향, 어떤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프로(GoPro) 슬링(Sling) 크로스바디 백
수납 및 사용 후기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 - 아래의 사진은 실제 제가 고프로 촬영 시 슬링 백에 항상 챙겨 다니는 소지품입니다.
소지품들을 살펴보면 고프로 촬영 시 필수인 여분의 배터리와 충전을 위한 고프로 듀얼 충전기입니다.
TMI - 배터리는 고프로 엔듀로(Enduro) 배터리 4개, 고프로 표준 배터리 1개가 각각 배터리 케이스에 보관하여 챙겨 다닙니다.
(배터리 케이스는 색상에 따라서 검은색 - 사용 전, 투명 - 사용 후로 보관하여 사용 중, 아래 링크에서 배터리와 배터리 케이스 포스팅 참고)
나머지 소지품을 더 살펴보면 스마트폰 충전기와 케이블, 카드 지갑, 차 키, 악어 클립 집게 마운트, 그리고 고프로 촬영 시 필요한 메모리카드를 보관하는 메모리카드 케이스입니다.
적지 않은 양의 소지품이지만 차곡차곡 챙겨 넣지 않아도 쉽게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였습니다.
촬영이 아닌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 시에는 지갑과 차 키, 그리고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만 챙겨 다니기에는 조금 과할 수 있지만 슬링 백 자체가 메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는 크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프로(GoPro) 슬링(Sling) 크로스바디 백
조금은 아쉬운 점
현재까지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단점을 찾아보자면 소매치기 등 도난 방지에 뛰어난 팩세이프(Pacsafe) 기능이 빠진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RFID 차단 기능이 없습니다.
팩세이프와 RFID 차단 기능이 반드시 필요한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제품이지만, 두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가볍고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는 크로스바디 슬링 백을 찾는 분들에게는 꽤 좋은 선택지가 아닐지 하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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