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디(coody) 무선 전동 에어펌프 하나로 끝, 에어텐트 쉽게 설치하기

내돈내산

 

이번 포스팅은 쿠디(coody)에서 출시한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는 무선 전동 에어펌프입니다.

 

캠핑용 쿠디(coody) 무선 전동 에어펌프
첫인상은?

 

 

 

 

박스를 개봉하니 쿠디 무선 전동 에어펌프가 전용 가방에 담겨 있었습니다.

제품이 전용 가방이나 케이스, 파우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면 더욱이 그 제품이 캠핑 용품이라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수납 및 보관이 정말 중요했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합격!

 

 

 

 

가방을 열어보니 설명서와 에어펌프, 그리고 호스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액세서리 등 구성품들이 자잘하고 번거롭게 있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런데, 구성품에 충전 어댑터나 케이블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광고 후가 아니라 포스팅 하단에 밝혀집니다.)

 

캠핑용 쿠디(coody) 무선 전동 에어펌프
살펴보기

 

 

 

 

먼저 제일 중요한 에어펌프입니다.

디자인은 음.. 그냥.. 네.. 그냥 그랬습니다.

깔끔한 듯 하지만 뭔가 밋밋하기도 하지만, 사실 펌프가 디자인이 예쁠 필요는 없으니 상관이 없었습니다.

처음 구매를 할 때도 디자인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도 편리하게 되어있는 등 '이건 확실히 이거고, 저건 확실히 저거다'라는 직관적인 모습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무게 - 약 2.3kg

배터리 용량 - 6,000mAh

배터리 용량이 그리 큰 용량은 아니었지만 실제 완충 후 텐트를 설치 및 철수, 그리고 캠핑용 에어 매트(에어 박스)에 사용을 하였는데 배터리 용량은 1칸도 줄지가 않았습니다.

< 텐트 - 노스피크(NOPK) 아케디아 맥스 >

< 에어 매트(에어 박스) - 에어요(Air yo) 280 x 200 x 10 (cm)>

 

 

 

 

에어펌프의 전면부 모습입니다.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조명이 있었습니다. 야간에 텐트를 설치하거나 철수, 또는 어두운 곳을 비춰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 그리고 공기 주입구와 공기 흡입구가 있습니다.

텐트 등 에어 제품을 설치 시 주입구를 통하여 공기를 넣어 설치를 하고 철수 및 정리 시 제품에 남아있는 공기, 잔량을 공기 흡입구를 통하여 제거하여 주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쿠디 전동 에어펌프를 선택, 구매를 한 이유,

에어 텐트에 사용할 수 있는 전동 에어펌프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전동 에어펌프는 에어 텐트에 공기를 주입하여 설치 시 수동 펌프 등으로 마무리를 해주어야 완벽히 공기 주입이 끝나는 제품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동 에어펌프를 사용하여도 수동 펌프 등을 함께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쿠디 전동 에어펌프는 수동 펌프 등 별도의 추가 펌프가 필요 없이 쿠디 전동 에어펌프 하나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처음 사용 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존 사용하던 수동 펌프를 챙겨간 것은 안비밀..)

 

쿠디 전동 에어펌프는 2가지 동작으로 작동을 합니다.

먼저 공기 주입 초반, 제품에 공기압이 낮을 시 저압으로 공기를 주입하다가 일정 이상 공기가 주입되어 압력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고압으로 마무리까지 공기를 주입합니다.

(저압으로 공기를 주입할 때는 소음이 적은데, 고압으로 공기를 주입할 때는 생각보다 소음이 조금은 큰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면부에 있는 조명을 켠 모습입니다.

밝기도 상당히 밝았으며 점멸 모드도 가능하였습니다.

 

 

 

 

캠핑용 쿠디(coody) 무선 전동 에어펌프
사용방법

 

다음으로 에어펌프의 상부면 모습입니다.

펌프 동작 디스플레이와 버튼 등이 있습니다. 간단한 작동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 전원 및 펌프 작동/중지 버튼

 - 전원 버튼을 3~5초가량 누르고 있으면 전원 켜짐 및 꺼짐

 - 전원 켜진 후 버튼을 누르면 펌프 동작 및 중지

 

b. c. 에어 주입 압력 설정

 - 버튼 동작 시 0.5 단위로 + or - 조절 가능 (psi 기준)

 

d. 에어 압력 단위 변경 버튼

 - 필요에 따라 psi / bar 단위 변경 가능

 

e. 에어펌프 전면부 조명(라이트) 버튼

 

 

f.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CD 디스플레이(상태 표시부)

 

 

g. 보조 배터리 용도, 스마트폰 등 충전을 할 수 있는 출력 포트

    (USB-A 타입 2포트, 아래 사진 참고)

 

h . 펌프 충전 입력 포트

 

 

 

 

압력은 기본 psi 단위로 5psi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일반적인 에어 텐트 설치 시 7psi로 설정 후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제품 설명서 참고 필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무선 제품에서 중요한 전원 어댑터(충전 케이블)입니다.

에어 펌프의 상부에 있는 회색 뚜껑을 열면 전원 어댑터가 숨어 있습니다.

무선 제품이다 보니 케이블 등 보관이 제일 번거로울 수밖에 없는데, 보관하는 곳이 전용 가방이 아닌 제품에 전용 보관 공간이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방에 보관하는 것보다 분실의 위험이 더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조 배터리의 역할도 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 휴대용 조명 등 충전이 필요한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을 추가로 보관을 할 수도 있는 공간이니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전용 가방의 뚜껑을 보면 지퍼로 되어 있는 그물망에 보관되어 있는 중요한 구성품, 호스와 노즐입니다.

호스의 길이도 여유로운 길이로 되어 공기 주입구의 높이가 조금 높은 제품에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듯하며 호스의 끝에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6가지 종류의 노즐이 호스에 연결되어 있어서 분실의 위험 없이 다양한 제품에 따라 바꿔 끼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실제 에어 텐트의 공기 주입구도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을 하였습니다.

 

실제 노스피크 아케디아 맥스에 사용을 해 보니 공기 주입 완료까지 시간은 약 7~8분 정도면 되는 듯했습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그리고 에어요(Air yo) 에어 매트(에어 박스)에 사용을 하였을 때는 압력을 1.5psi로 설정하여 사용을 하니 얼추 맞는 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고!

에어펌프를 사용하여 에어 텐트 등 에어 제품에 사용 시 공기 주입구를 닫힘(close) 상태에서 공기를 주입하여야 합니다.

대부분 공기 주입구를 살펴보면 중간의 스위치를 눌러서 스위치가 눌려져 있으면 열림(open) 상태, 다시 눌러서 스위치가 길게 튀어나와 있으면 닫힘(close) 상태입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설명서 참고 바람)

 

현재까지 사용하며 불편한 점은 방수에 관한 내용이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언급이 없는 만큼 방수가 되지는 않을 듯하여 비가 오거나 물이 많은 곳에서 사용은 어렵고 불편할 듯합니다.

 

하지만 캠핑에서 제일 힘든 텐트의 설치와 철수 시 하나로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