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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 키보드, AULA F75 - 입문용 가성비 끝판왕 기계식 키보드 (저소음 오테뮤 피치축)

by 게을러용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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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가성비 끝판왕 기계식 키보드로 잘 알려져 있는 AULA F-75, 독거미 키보드입니다.

(저소음 오테뮤 피치축)

 

 

 

 

가성비 끝판왕 독거미 기계식 키보드
F87, F99 그리고 F75 차이는?

 

먼저 독거미 키보드의 모델 종류는 크게 F75, F87 그리고 F99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쉽게 구분을 하자면 각 모델별 구분은 성능 등의 차이보다는 키보드 배열, 키 수에 따라 구분을 하면 쉽습니다.

먼저 F99 모델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풀 배열의 키보드, 즉 키보드의 우측에 숫자 패드가 있는 99Key 키보드입니다.

다음으로 F87 모델은 키보드 우측의 숫자 패드가 없는 87Key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구매한 F75 모델은 F87보다 12key가 적은, 75Key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의 빈 공간이 없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어서 키보드의 길이가 많이 줄어들지만 촘촘한 배열로 인해 익숙하지 않으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F75 모델에만 있는 특별한 점, 바로 볼륨과 키보드의 조명을 조절 및 변경할 수 있는 노브가 있습니다.

 

(저는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키크론 K3 적축 키보드가 비슷한 배열이라 익숙하답니다.)

 

 

 

 

가성비 끝판왕 독거미 기계식 키보드 F-75
열어보기

 

 

 

 

박스를 개봉하면 먼저 빠르고 쉽게 볼 수 있는 키보드 사용방법 가이드가 보였습니다.

뒷면을 보면 Fn 키를 사용한 모드 변경 방법이 있으니 기록 및 참고용으로 찰칵!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답니다.)

 

 

 

 

찾기 힘들거나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용 (참고하세요)

 

 

Fn + ↑ = 키보드 RGB 조명 밝기 증가

Fn + ↓ = 키보드 RGB 조명 밝기 감소 및 끄기

 

Fn + ← = 키보드 RGB 조명 효과 속도 감소

Fn + → = 키보드 RGB 조명 효과 속도 증가

 

Fn + Q = Android(안드로이드 모드)

Fn + W = Windows(윈도우 모드)

Fn + E = MAC (애플 맥 모드)

 

Fn + Tap = 조명 컬러 전환

Fn + \ (Enter키 위의 키 \,|) = 키보드 RGB 조명 모드 변경

 

Fn + Esc (3초간 길게) = 공장 초기화

 

Fn + Shift = 충전 표시등 점등 효과

 

 

 

 

 

가성비 끝판왕 독거미 기계식 키보드 F-75
연결 방법

 

그리고 블루투스(Bluetooth) 연결 방법입니다.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스위치를 BT에 변경 후 Fn + 1(숫자 키)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키보드가 페어링 모드로 바뀝니다. 그러면 키보드를 연결할 디바이스(컴퓨터, 패드 등의 기기)에서 독거미 키보드 F75를 찾아서 선택하면 연결이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숫자 키 2, 3을 이용하여 다른 디바이스에 연결을 할 수 있으며 총 3대의 디바이스에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USB-C 포트를 통해 유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는 스위치를 Wired로 변경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USB 리시버를 통해 무선 연결 사용도 가능한데, 이때는 스위치를 2.4G로 변경하고 키보드 상부 USB 리시버를 디바이스에 꼽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를 제외한 구성품을 살펴보면 유선 연결 및 충전용 USB-C to USB-A 타입 케이블, 그리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키보드인 만큼 키 캡 변경을 하기 위한 도구, 키 캡 리무버와 고장 및 오류 등의 문제로 간단히 교체할 수 있는 여분의 축 스위치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축은 저소음 오테뮤 피치축 이어서 여분의 스위치도 같은 오테뮤 피치축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없으면 안 될 거 같은 키보드 덮개, 바로 더스트 커버도 있습니다.

더스트 커버도 구매를 하려면 비용이 드는데, 이 정도 금액에 더스트 커버도 있으니 훌륭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스트 커버는.. 이제는 거의 필수가 되어 버린.. 없으면 아쉽습니다.)

 

가성비 끝판왕 독거미 기계식 키보드 F-75
들여다보기

 

잠깐, 독거미 키보드가 인기가 많은 이유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키 캡은 ABS 키 캡보다 내구성 및 마모성이 뛰어난 PBT 키 캡을 사용,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항상 유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600만 RGB 조명이 역방향으로 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조명 효과도 사용하지 않아서..)

 

그리고 중요한, 가스켓 구조의 방식으로 키보드 타건(타이핑) 시 좀 더 부드러운 탄성을 느낄 수 있고, 통합형 흡음재 패드, 소음방지 패드, IXPE 및 PET 매트 등 여러 층으로 흡음재를 사용하여 키보드 하우징 내부의 빈 공간을 채워서 키보드 타이핑 시 소음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그리고 태빌라이저를 장착하여 Space Bar(스페이스바) 등 키 캡이 큰 키 또한 타이핑 시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크기가 큰 키 캡 특유의 소음 역시 감소한 듯하였고, 키보드의 스위치 축 역시 윤활 처리한 기계식 키보드 중 가성비로는 단연 으뜸일 수밖에 없을 듯했습니다.

 

 

 

 

독거미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정확히 제가 구매한 제품은 그린 색상의 오테뮤 피치축을 적용한 AULA F75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색의 조합 등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키보드의 하우징이 스카이블루?의 색이 아닌, 흰색이면 완벽했을 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하우징이 흰 색인 아이스블루 색상에 키 캡과 노브를 교체를 할까 했는데.. 그렇게 되면 추가 비용이 들어 가성비 단어에 어울리지 않게 되어서 포기했습니다.

(실제 그린 색상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노브가 꽤 커서 부담스러워 보였는데, 생각보다 조작감도 나쁘지 않고 손가락 하나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F75에만 있는 볼륨과 키보드의 라이트(키보드 조명)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노브의 조작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노브를 5초간 누르고 있으면 볼륨 / 라이트 모드를 변경할 수 있으며 볼륨 모드에서 노브를 짧게 누르면 음소거 모드(Mute)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라이트(키보드 조명) 모드에서는 노브를 짧게 누르면 16가지의 조명 모드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상부면에 있는 모습입니다.

무선 연결 USB 리시버와 무선 연결을 사용하지 않을 때 USB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 공간

(단순한 소켓이 아닌, 약한 자성으로 쉽게 잃어버리지 않도록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 연결 방법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BT - 블루투스(Bluetooth)  /  Wired - 유선 연결  /  2.4G - 무선 연결(USB 리시버)

 

마지막으로 USB-C Type 유선 연결 및 충전 포트입니다.

 

 

 

 

키보드 하부와 높낮이 조절 받침대는 논슬립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키보드 사용 시 움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성비 끝판왕 독거미 기계식 키보드 F-75
타건음 및 한/영 키 설정?

 

독거미 키보드, AULA F75 저소음 오테뮤 피치축과 사무 및 업무용 키보드의 끝판왕, 팬터그래프 방식의 로지텍(Logitech) 키보드 MX Keys의 타건 영상입니다.

팬터그래프 방식의 MX Keys 키보드도 조용한 키보드에 속하는 편인데, 오테뮤 피치축의 F75는.. 정말 소리가 없는 정도입니다.

오테뮤 피치축 자체가 기계식 키보드의 또각또각 타닥타닥 느낌의 소리 및 타이핑 느낌은 없지만 무소음에 가까운 저소음에 쫀득쫀득한 느낌의 무겁지 않은 제가 원하던 느낌을 주어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영 키 설정입니다. 맥(MAC)과 윈도우(Windows) 환경 모두 사용을 하고 있는데, 윈도우 환경에서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키를 변경하여 사용하면 되는데.. 맥(MAC) 환경에서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을뿐더러 맥(MAC) 환경 대표적 키 변환 프로그램인 카라비너(Karabiner) 앱으로 변환을 시도했는데.. Space Bar(스페이스바) 우측의 Fn 키와 Ctrl 키가 변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누구 방법을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윈도우 환경 전용 소프트웨어 사용하여 스페이스바 우측의 Fn 키와 Ctrl 키의 위치를 바꿔서 사용하시고 싶은 분들은 참고.

(기본 설정은 우측 Ctrl 키가 한/영 변환 키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처럼 스페이스바 바로 옆의 키를 한/영 변환키로 사용하고 싶으시면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Fn 키를 RAlt(우측 Alt) 키로 변경, 그리고 RCtrl(우측 Ctrl) 키를 Fn 키로 변경을 해주면 됩니다.

윈도우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키 변경 후 Fn과 Ctrl의 키 캡도 바꿔서 끼워주면 더욱 완벽할듯합니다.

<독거미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RAlt(우측 Alt) 키가 한/영 변환 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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