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이번 포스팅은 앞서 포스팅한 액션캠 고프로10 사용 시 필요한 메모리카드 MicroSD(SDXC)입니다.
고프로를 처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액션캠 대부분 비슷할 것으로 느껴지는, 추가 구매품들 종류가 정말 많고 다양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최소한의 악세사리로 촬영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지만 쓰면 쓸수록 다른 액세서리들이 눈에 밟히기도 하고 제품을 구매하면 유용하게 사용할까? 아니면 방치해 둘까? 사게 되더라도 어떤 제품이 좋은 건가? 등의 구매욕구가 넘쳐나고 그로 인해 고민하는 시간도 많아졌답니다.
하지만, 메모리카드는 촬영한 영상을 저장하기 위해 고프로 사용 시 빠져서는 안 될 필수품입니다.
메모리카드도 종류, 성능, 용량, 제조사 등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열심히 촬영한 영상이 메모리카드 오류나 불량 등으로 사라져 버린다거나, 제대로 촬영이 되지 않는다거나 한다면 정말 속상할 테니까요.
그리고 가격마저 저렴하지 않아서 더욱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된답니다.
우선 고프로 GoPro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고프로에는 기본적으로 MicroSD 규격이 사용됩니다. (SDXC)
현재 유튜브 등 기본적으로 1080p 60 fps 정도 영상을 촬영하고 출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현재 4K 영상을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고 더 나아가 8K 영상 촬영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고프로10은 4K를 넘은 5.3K 60 fps, 4K 120 fps까지 그리고 고프로11은 2.7k 240 fps까지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기 전송속도나 비디오 쓰기 전송속도가 낮은 메모리카드를 쓰면 촬영이 안되거 오류가 뜨는 등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고프로 홈페이지에도 V30 비디오 쓰기 전송속도 또는 UHS-3 등급의 쓰기 전송속도 제품의 Micro SD카드 사용을 최소 사양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용량은 최대 1TB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https://community.gopro.com/s/article/microSD-Card-Considerations?language=ko
메모리카드 전송속도에 관한 간단한 자료는 포스팅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그럼 제가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카드 제품을 한번 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선택에 앞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3종류입니다.
1,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anDisk Extreme Pro) 제품입니다.
UHS-3, V30 등급이며, 용량은 128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삼성 에보 플러스 (SAMSUNG EVO Plus) 제품입니다.
역시 UHS-3, V30 등급이며, 용량은 128GB와 256GB 두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삼성 에보 플러스 (SAMSUNG EVO Plus)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UHS-1, V10 등급이며, 용량은 64GB 제품입니다.
(고프로10 구매 시 패키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던 메모리카드입니다.)
최대 1TB까지 인식이 가능하여 512GB나 1TB 용량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교훈도 있어서 적당한 용량을 교체하여 사용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촬영한 영상파일을 옮기는 등 작업할 때에도 효율성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상 전송 용량, 속도 등)
현재 1, 2 제품을 교차하여 사용 중이며, 3 제품은 비상시 사용하기 위해 보관 중입니다.(아직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제가 대부분 촬영하는 해상도는 1080p 60 fps입니다. 3, 제품의 UHS-1, V10 등급의 메모리카드로 촬영하기에도 충분하답니다. 그래서 3, 제품도 항상 챙긴답니다. (Hoxy...)
메모리카드를 고프로에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보인답니다.
방수가 중요한 액션캠이니 커버를 열고 닫을 때는 항상 조심하며 꼼꼼히 확실하게 닫아줘야 한답니다.
메모리카드를 삽입할 방향을 항상 잘 확인해서 메모리카드와 고프로의 손상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삽입하면 빼는 게 쉽지 않을뿐더러, 빼더라도 메모리카드 손상으로 자료 일부가 손실되거나 사라질 수도 있고, 고프로 자체에도 손상이 생겨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메모리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SD, SDHC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니 SDXC, SDUC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SDXC, SDUC에서 XC와 UC 차이는 간단히 말해 세대구분입니다. XC는 최대 2TB 용량이며, UC는 최대 128TB까지 있답니다. 그리고 영상 촬영을 위한 메모리카드다 보니, 읽기 속도보다 쓰기 전송속도가 중요하답니다. 쓰기 전송속도 등급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해상도 및 프레임 별 권장입니다. 반드시는 아닙니다. )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아니니 참고하세요.
비고 | UHS Speed |
Video Speed |
FHD | 4K | 8K |
90 MB/sec |
V90 | O | O | O | |
60 MB/sec |
V60 | O | O | O | |
30 MB/sec |
UHS-3 | V30 | O | O | |
10 MB/sec |
UHS-1 | V10 | O | O | |
6 MB/sec |
V6 | O |
추가로 메모리카드가 물에 젖거나 파손되어 사용하지 못하거나 자료가 손실될 수 있어 준비한 메모리카드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구매는 크게 고민도 없이 깔끔하고 튼튼한 제품으로 쿠팡에서 찾아서 구매했답니다. (10,000원 정도 했음)
케이스 구매 시 고려했던 중요한 사항은 방수, 충격에 강한 것이었습니다. 실리콘 패킹으로 방수도 걱정 없고 수납공간이 메모리카드 크기에 맞춰져 있는 보호쿠션으로 되어 있어서 흔들리거나 하지도 않고 충격완화 효과도 큽니다.
그리고 열고 닫는 것도 힘들지 않고 간편하게 경첩형 방식입니다.
MicroSD 카드와 SD 카드가 각각 8개 수납이 가능하며, MicroSD 카드를 SD카드에 끼운 채 수납하면 MicroSD 카드는 최대 16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답니다.
케이스 크기는 W88 x H76 x D16.5 (mm) 무게 48g으로 콤팩트하고 가벼워 수납도 편합니다.
이상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