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 대구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을 가다

 

내돈내산

 

이번 포스팅은 전 세계 딱 하나뿐인 이색적인 박물관인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신전떡볶이 박물관) 입니다.

신전 뮤지엄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떡볶이를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도 함께 있는 박물관입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재미있을 공간, 연인과의 이색적인 데이트, 아이와 함께하는 가벼운 소풍 등 외출, 비가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박물관입니다.

 

 

 

 

 

 

전 세계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
위치 및 들어가기

 

박물관의 위치는 대구 북구 칠곡IC인 칠곡 TG(톨게이트) 옆인 예전 대형마트였던 (구) 홈에버가 있던 자리입니다. 밖에서 박물관을 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살짝 놀랐습니다.

 

 

 

 

 

 

매표소 앞 로비 공간입니다. 넓은 공간에 박물관 전체가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구 및 로비부터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 세계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
이용 안내

 

# 신전뮤지엄 운영 시간

수, 목, 금, 토, 일 - AM 10:00 ~ PM 05:30

(입장 마감 시간 - PM 04: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화요일 (공휴일 제외)

(공휴일 - 정상 운영)

 

# 이용 요금

성인 - 10,000원

청소년 (중, 고등학생) - 8,000원

어린이 (36개월 ~ 초등학생) - 7,000원

(36개월 미만 - 무료입장, 증빙서류 필요)

 

20인 이상 단체 이용 시 -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

 

# 시식 및 밀키트 포장 포함

 

 

 

 

 

 

QR 코드로 인식하는 목걸이 티켓으로 박물관을 입장합니다.

목걸이 티켓은 나올 때까지 사용해야 하니 중간에 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QR 코드가 있는 티켓은 당일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 속으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떡볶이의 필수 재료, 고추가 있었습니다. 모형이 아닌 실제 재배되고 있는 고추였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고추가 재배,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한쪽에 있는 신전뮤지엄 모형도 있었습니다.

1층은 박물관 전시관으로 되어 있으며, 2층은 신전 본사 사무실로 직원만 사용하는 공간으로 볼 수 없었습니다. 3층인 옥상은 신전 그라운드로 넓은 운동장과 트랙 및 코트가 있었습니다.

 

 

 

 

 

 

쉽게 흥미를 잃고 지루해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있었습니다.

매표소에서 나눠주는 템플릿을 가지고 박물관 곳곳을 구경하며 도장을 찍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템플릿에 도장을 다 찍으면 작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답니다. (포스팅 하단 스포주의!!)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박물관 내부의 모습입니다. 우두커니 서 있는 조각상과 갤러리를 보고 있으니 떡볶이 박물관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갤러리를 지나 신전떡볶이와 체인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신전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체적인 공간에 수많은 체인점의 오픈 기념 트로피가 진열되어 웅장한 분위기를 뿜었습니다.

홀 오브 페임 전시관 중앙에는 신전떡볶이 유니폼의 역사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구경한 곳은 고춧가루에서 금속 검출 및 자외선 살균 등 원재료 검사 과정을 알려주는 이노베이션 랩 입니다.

음식이다 보니 더욱더 꼼꼼하고 확실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노베이션 랩에서 나오면 마주하는 넓은 공간인 신전뮤지엄의 중앙 홀 입니다.

박물관 중앙의 홀에는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사이클링) 게임이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힘도 들고, 운동도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중앙의 홀에는 밀또 카페도 있었습니다. 카페 옆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계단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빈백 소파도 준비되어 있어서 언제든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계단 아래의 책꽂이에 있는 책도 편하게 꺼내어 읽을 수 있고, 위쪽으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벽에 붙일 수 있는 블록 장난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전 세계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의 꽃
시식과 밀키트 포장 (개인적인 생각)

 

 

신전뮤지엄의 메인 중 하나, 신전떡볶이를 맛보며 시식할 수 있는 신전 밀 입니다.

박물관 이용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떡볶이 시식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어서 무료로 시식할 수 있습니다.

 

 

 

 

 

 

시식할 수 있는 메뉴는 신전떡볶이와 튀김 4종류 입니다. 떡볶이는 순한 맛으로 나오며 맛 선택은 불가능했습니다. 함께 나오는 튀김은 오뎅과 김말이, 만두 그리고 통살 오징어입니다.

시식 메뉴는 아이와 어른 구분 없이 1인당 1세트로 나왔으며 따로 마실 수 있는 식수가 없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밀또 카페에서 판매)

신전 밀에는 외부 음식 반입과 시식 메뉴 반출이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시식할 수 있는 음식은 직접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분이 조리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음식은 컵에 담겨 나왔으며 간단히 맛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먹을 수 있는 물은 없지만 양념 등이 묻으면 씻을 수 있는 세면대는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식을 마친 후 구경을 한 곳은 신전떡볶이의 양념 제조 연구실과 신전떡볶이를 밀키트 포장을 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이 있는 공간으로 이어주는 GLASS WALL 입니다.

신발 바닥 세척과 먼지 흡입 호스, 손 세척 공간 등 위생과 많이 관련된 곳이었습니다.

 

 

 

 

 

 

 

 

 

 

 

 

 

 

 

 

 

 

GLASS WALL에 있는 에어 샤워기를 통과하면 만날 수 있는 공간, 신전떡볶이 밀키트의 자동화 포장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에어 샤워를 통과하면 직원분이 나눠주는 포장 키트를 받고 테이블 위에 준비된 사인펜으로 나만의 포장 용기를 꾸며줍니다.

포장 용기를 꾸민 후 다시 입구의 직원분에게 건넨 후 자신의 원하는 떡볶이 소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소스는 매운 맛과 순한 맛 선택 가능)

그러면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로 포장되는 자동화 과정을 구경할 수 있으며 포장되어 나오는 자신의 밀키트를 챙기면 됩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 있으며, 떡볶이의 양도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물론, 밀키트도 시식과 마찬가지로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밀토 카페의 끝에 있는 스케치 종이를 챙긴 후 VISUAL PALETTE 공간으로 들어가 봅니다.

테이블에 있는 크레용(크레파스)으로 스케치 종이를 색칠 후 중앙에 있는 기계를 이용하여 전송하면 자신이 그린 그림이 전면의 벽에 나타난답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기념품 스포일러 주의! >

박물관의 끝에 있는 신전떡볶이 굿즈를 판매하는 밀또 패밀리 스토어, 기념품 매장입니다.

잠시 잊고 있던 스탬프 투어입니다. 도장을 다 찍은 템플릿은 밀또 패밀리 스토어에서 기념품으로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전뮤지엄의 3층, 넓은 공간의 옥상입니다. 박물관에서 로비로 나온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갖고 있던 목걸이로 된 입장 티켓의 QR 코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운동장 등 코트는 직원만 사용할 수 있지만 가장자리 트랙은 킥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

킥보드는 3층의 건물에서 대여해 주고 있으니 따로 킥보드를 준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날, 킥보드는 무료로 대여를 해 주었습니다. 홈페이지와 입구의 디스플레이에는 대여료가 표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이 필요하답니다.

 

<표시된 킥보드 대여료>

30분 - 5,000원

60분 - 9,000원

 

킥보드를 대여해 주는 3층의 건물 앞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 세계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
끝으로..

 

떡볶이를 즐기지 않지만,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겁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은 날, 데이트 장소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 등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시식이 끝이 아니라 밀키트 포장도 포함된 가성비 면에서도 뛰어난 세계에서 하나뿐인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뮤지엄, 신전떡볶이 박물관이었습니다.

 

이상 포스팅 끝!